위로 가는 퀸슬랜드 선샤인 코스트 여행

By Carmen Recavarren
게시일 2016/04/22

호스텔 - 누사 국립공원

캡션: 누사 국립공원 Noosa National Park은 누가 뭐래도 선샤인 코스트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

 

골드 코스트 지역에서 브리즈번 남부쪽이 인기 관광지라 한다면 퀸슬랜드 수도에서 북쪽을 향해 보세요. 좀 더 편안한 분위기의 멋진 해변과 아름다운 국립공원 및 명소들의 매력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이 바로 선샤인 코스트로 호주 동부 연안에서 재미있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배낭여행객들에게는 무척 좋은 장소가 되는 있습니다.

골드 코스트처럼 선샤인 코스트도 큰 메트로폴리탄 도시로서 센트럴 지구를 중심으로 넓게 뻗어 있으며 각 외곽 타운들은 각각의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누사에서 그냥 한 주를 훌쩍 보내도 좋을 만큼 괜찮습니다.

선샤인 코스트는 공식적으로 펠리컨 워터스Pelican Waters를 시작으로 모어튼 베이Moreton Bay의 북쪽 어느 타운까지 이릅니다. 브리비 섬Bribie Island 국립공원과 가까운데 너무 흥분하지는 마세요 – 공원 대부분이 숲으로 이루어져 있고 휴양림이 몇 군데 되지 않습니다. 비어와Beerwah 및 비어부룸Beerburrum 숲은 펠리컨 워터스 내에 있는데 4x4 드라이빙과 산악 자전거 도로, 카누 등 더 즐길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또한 유명한 호주 동물원의 본고지로서 ‘크로커다일 헌터’였으나 지금은 고인이 된 스티비 어윈이 발견한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펠리컨 워터스에서 지내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은데 – 그 이유는 좀 지루합니다. 대신 근처 칼룬드라Caloundra에 호스텔을 잡고 세 개의 해변: 킹스 비치, 셸리 비치, 모팟 비치로 향해보세요. 편안하고 한적한 외곽 타운 분위기로 9km의 해변이 물룰라바Mooloolaba까지 뻗어 있는 이곳에서 즐길 거리가 더 많이 있습니다. 카와나Kawana 일대에서 레저 시설이 있는데 해변이 주택가 도로까지 이어져 있어 해변을 찾아 오랫동안 운전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호스텔 - 킹스 비치

캡션: 킹스 비치Kings Beach, 칼룬드라

 

물룰라바와 다르게 이곳의 호스텔 몇 군데를 추천 드립니다. 활기찬 하버 타운으로 곳곳에 굽이진 크릭과 운하가 가득하며 선샤인 코스트의 대표적인 특징을 잘 나타내는 타운입니다. 비콘 라이트하우스 리저브 Beacon Lighthouse Reserve 인근을 걸어보고 하버 동쪽으로 가서 메인 해변에서 릴렉스하면서 금요일 밤에는 와프 일대에서 유명한 트와이라잇 커뮤너티 마켓 Twilight Community Markets을 비롯한 타운의 형형색색의 거리 시장을 찾아보세요. 북쪽이 바로 마루치도어 Maroochydore로 마루치 강 입구에 있는 아름다운 비치입니다.

좀 색다르게 더 북쪽으로 향해 마운트 쿨럼Mount Coolum으로 갑니다. 이 산은 – 매우 높으며 정상은 평지로 되어 있는데 – 환상적인 경관과 함께 평지를 걸을 수 있습니다. 북동쪽으로는 야룸바 Yaroomba가 내려다 보이며 여기는 바로 또 하나의 아름다운 모레 해변입니다.

호스텔 - 마운트 쿨럼에서의 경관

마운트 쿨럼Mount Coolum에서의 경관

 

쿨럼에서 시작되는 긴 체인의 해변 - 페레지언, 마르커스, 캐스터웨이즈, 선라이즈, 션샤인 – 이 거의 끊기는 부분 없이 누사 헤드까지 쭉 이어집니다. 여기는 선샤이 코스트의 최북단 지점으로 누사 공원, 경이감이 가득한 트레일, 보드워크, 울창한 숲이 타운 동쪽 헤드랜드에 있으며 두말할 나위 없이 전 지역을 통틀어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타운센터의 하이라이트는 헤이스팅스 스트릿으로 레스토랑과 카페, 부티크샵이 줄지어져 있으며 이는 국립공원에서 좀 더 작은 누사 스핏 리크리에이션 리저브로 연결하는 바로 누사의 아름다운 해변이 북쪽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입니다. 타운에 있는 동안 프레이저 아일랜드Fraser Island로의 보트 트립을 놓치지 마세요. 큰 모레 섬에 다양한 생물과 야생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귀여운 야생날다람쥐부터 야생 딩고까지 볼거리가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