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트레일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꿈의 배낭여행지 리스트

By Carmen Recavarren
게시일 2016/04/22

등산화를 단단히 매야만 갈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거리 워킹 트레일 코스를 5 군데 소개합니다. 탄탄한 체력과 철저한 준비성을 갖추어야 하는 이 도전적인 코스들은 진정으로 아름다운 곳들로만 여러분들을 안내합니다. 경비 절감을 위해 트레일 전 후에는 저렴한 호스텔에 지내면서 편안하게 다리를 뻗고 쉬면서 같은 루트를 가는 다른 여행자들과도 만나 함께 소통하면 좋을 것입니다.

 

네팔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호스텔 -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렉

ABC 루트로도 잘 알려진 이곳은 7일-10일 간의 하이킹 코스로 매우 유명한 네팔의 안나푸르나Annapurna 지역으로 가서 환상적인 절경을 보게 됩니다.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의 거대한 정상을 내려다 보면서 이어지는 트레킹은 예쁜 마을과 정글, 숲지대, 폭포수도 만나게 됩니다. 그야말로 아름다운 곳으로 (정말 이 코스는 체력은 필수입니다) 백패커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포크하라Pokhara 타운에서 숙소를 잡고 트레킹을 시작하면 됩니다.

 

터키의 리키안 웨이

호스텔 - 터키, 리키안웨이

고대 리키아Lycia 연안 주위에 굽이 굽이진 이 길은 총 509km로 완주하는 데에 4주-5주 정도 소요되나 많은 트레커들이 좀 더 짧은 섹션으로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섹션 중에는 예쁜 바닷가 마을인 Fethiye에서 Patara까지 가는데 이곳은 남부 연안 최고 해변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리키안 웨이Lycian Way는 가는 도중 패러글라이더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터키에서 그림같이 가장 아름다운 비치 리조트인 Olu Deniz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호스텔 - 스페인, 카미노 드 산티아고

수 백만 명의 하이커들이 산티아고 드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라는 중세도시의 St. James의 묘까지 걸어가는 전설적인 이 순례길을 찾고 있습니다. 갈리시안 타운인 사리아Sarria에서 출발해 5일간의 110km 여정을 마치는 여행자도 많이 있습니다. 소나무 숲과 초원길, 작은 마을들, 중세시대 성들을 만나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트렉킹이 끝난 후에는 산티아고에 며칠 머물면서 성당과 박물관, 옛스러운 타번을 탐방해 봐도 무척 좋습니다.    

 

중국의 만리장성

호스텔 - 중국, 만리장성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만리장성은 베이징에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총 대장정의 여정은 총 13,000마일로서 많은 방문객들이 몇 일에서 몇 주까지 다양하게 아름다운 길을 걷습니다. 긴 여정이 좋은 분이라면 관광객 인파를 벗어나 중국의 외곽지역에서 중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즐겨봐도 좋습니다. 나중에는 베이징 호스텔을 예약해 티안멘 광장을 둘러보고 세계에서 가장 큰 거대 공공공간과 자금성도 구경하세요.

 

콜롬비아의 시우다드 페르디다

호스텔 - 콜롬비아, 시우다드 페르디다 트렉

콜롬비아 캐러비언 연안에서 인디아나 존스 스타일의 습한 밀림의 정글을 5일간 트레킹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시우다드 페르디다Ciudad Perdida (잃어버린 도시; 로스트 시티)는 BC 500년으로 돌아가 3일간 오르막 길로 도달하는 곳으로 마지막에는 1500개의 이끼로 덮인 계단도 오르게 됩니다. 힘든 트레킹 코스인 만큼 관광객이 드물어 테라스들과 계단을 지나면서 로스트 시티의 이곳저곳을 탐방하면 마치 비밀의 정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로스트시티 트렉은 산타마르타에서 끝이 나는데 여기에서 트렉킹 전 후로 저렴한 호스텔을 미리 예약해 놓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