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에서 맛 좋은 타코스를 먹을 수 있는 곳

By Carmen Recavarren
게시일 2016/04/22

호스텔 - 타코스

 

타코스는 멕시코에서 삶의 활력을 주는 생명수와 같습니다. 저렴하고 세 입이면 끝나는 작은 콘 또띠아 조각은 멕시코 인구를 움직이므로 배고픈 배낭여행자시라면 꼭 먹어보면 매력을 알게 되는 음식입니다. 유럽과 US 같은 곳에서 먹어본 흔한 패스트푸드 버전과는 다르게 실제 타코스를 먹어보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속이 보통 동물 내장으로 부위로 채워져 있는데 (채식하시는 분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위에 코리안더, 양파, 살사를 얹어 줍니다. 각 지방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타코가 있으며 멕시코시티에서는 이를 다 먹어볼 수 있습니다. 타코스의 수도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 호스텔 여행을 준비해서 다음에 알려드리는 팁과 함께 타코스 천국을 방문해 보세요.  

전국적인 전통법

  • 타코스 구이사도스tacos guisados는 스튜로 속을 채운 스타일로 스튜는 팅가(칠리소스 육류)에서부터 두더지 고기까지 아주 다양. 구이사도 가판은 멕시코시티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가장 맛있는 곳은 조나로사Zona Rosa에 있는 라스 카주엘라스 Las Cazuelas를 추천  
  • 번철에 구운 고기로 속을 채운 캄페차노 타코스campechano tacos는 멕시코 전역에서 인기 만점. 안주레스Anzures의 로스판초스Los Panchos가 가장 맛이 있어서 강추.
  • 해산물과 생선으로 속을 채운 씨푸드 타코스seafood tacos는 해안가 지방 요리법. 수도에서는 산라파엘San Rafael에 있는 보카델리오Boca del Rio를 강추

북부식

  • 북부식 타코스 라플란차tacos a la plancha는 숯불에 구운 고기로 속을 채운 타코스로 멕시코시티에도 있음. 콜로니아 로마 Colonia Roma에 있는 Los Parados에서 제대로 먹어보기 
  • 칠로리오 타코스Chilorio tacos는 시날로아Sinaloa 주에서 전해진 스타일로 양념을 잔뜩 한 돼지고기로 속을 채운 타코스. 멕시코시티 전역에 지점을 보유한 소노라그릴Sonora Grill을 추천  

중부식

  • 바르바코아 타코스Barbacoa tacos는 양고기 바베큐로, 비리아 타코스birria tacos는 염소고기 바베큐로 속을 채운 타코스. 메르사도 자메이카Mercado Jamaica의 엘프로페El Profe가 가장 맛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현지인들은 아주레스Anzures의 비리아 산타 바바라 Birria Santa Bárbara식당을 최고의 비리아로 추천. 
  • 미시오테 타모스Mixiote tacos는 매구에이 잎에 싸서 구덩이 속에서 바베큐한 양고기로 속을 채운 타코스. 가장 정통법 맛을 살린 콜로니아 로마Colonia Roma의 타코믹스Tacomix를 추천
  • 미초아칸Michoacán 주는 카르니타스 (찢은 돼지고기)로 유명한데 메르카도 드 코요아칸Mercado de Coyoacán에서 전설적인 맛의 카르니타스 타코스carnitas tacos를 추천 
  • 더 도전적인 맛을 즐기는 미식가라면 소머리 부위를 이용한 카베자 타코스cabeza tacos를 추천. 로마 노르테Roma Norte의 타코스 롤리타Tacos Lolita 식당이 괜찮음.

호스텔 - 중부식 타코

 

남부식

  • 코치니타 피빌 타코스Cochinita pibil tacos는 유카탄에서 유래된 스타일로 붉은 색을 띈 새끼 돼지고기의 타코스이며 한번 먹어보면 계속 찾게 됨. 멕시코시티에서는 폴란코Polanco에 있는 엘투릭스El Turix를 강추  

멕시코시티 원조식

  • 타코스 알 파스토르Tacos al pastor는 푸에블라Puebla의 타코스 아라베스tacos árabes가 매우 유쾌한 평을 얻고 있음. 샤와르마 고기에 파인애플을 얹은 타코가 멕시코시티에서 가장 인기. 50년 동안 사랑 고 있는 센트로에 있는 엘 후에퀴토El Huequito를 추천  
  • 타코스 드 카나스타Tacos de canasta는 자전거 바구니에서 꺼내 판매하는데 타코스 알 바포르라고도 불리며 이는 상인들이 바구니를 찜기에 넣을 때 내는 소리 때문. 자전거를 탄 상인을 불러 세우거나, 아니면 쿠아우테모크Cuauhtémoc의 로스 에스페시알레스Los Especiales를 가면 먹어볼 수 있음  

수도의 판자촌에서 유래된 수아데로 타코스suadero tacos가 멕시코시티의 원조라 할 수 있습니다. 슬럼가에서 길러진 저렴한 소 옆구리살로 속을 채운 이 타코스는 부유한 층이건 가난한 층이건 모두에게 인기입니다. 거리식을 찾고 있다면 쿠아우테모크Cuauhtémoc의 타쿠에리아 잘리스코Taqueria Jalisco에서 먹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