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겨울 여행지: 독일의 크레이지한 카니발 시즌 겨냥하기

By Carmen Recavarren
게시일 2016/04/22

호스텔 - 독일의 크레이지한 카니발 시즌

독일의 카니발이 매년 11월 11일 11:11am이 되면 어김없이 돌아옵니다. 그리고 재의 수요일이면 끝이 나는데요. 안타깝게도 2015-16 시즌은 이미 놓치셨습니다.. 좋은 소식이냐구요? 내년에 가실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여기에 자세히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2016-17 시즌을 미리 준비하면 최고 호스텔들을 예약하고 문제 없이 가실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로

카니발 시즌이 겨울 내내 다 좋다 하더라도 독일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참회의 화요일’로서 거리파티는 물론 퍼레이드, 카니발에 전통 복장을 차려 입은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카니발의 아름다움은 어디든 찾아볼 수 있는데 독일 ‘어디서나’ 전통 복장을 한 사람들을 축제를 벌이고 즐기는 보습을 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특징적인 카니발 전통에 대해 알려 드리자면: 독일 남부의 Fastnacht카니발은 소리를 지르는 재미가 있고, 독일 서부, 특히 라인지방에는 계속 이어지는 Karneval카니발 퍼레이드와 전통 복장의 파티의 재미가 있습니다.

카니발 (서부식)

이 카니발Karneval을 위해서는 본이나 뒤셀도르프, 아헨, 아니면 최적인 콜론에 호스텔을 예약하면 좋습니다. 콜론은 이 카니발 재미에 가장 중심에 있다할 수 있는데 시즌 내내 가면 무도회는 물론 잘 차려 입은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합니다. 카니발 주말에는 도시 거리 모두가 파티로 붐비며 바에서는 멋지게 차려 입은 사람들이 술을 즐기면서 즐거워합니다. 주말의 하이라이트는 로즈 먼데이의 성대한 행렬입니다. 도시 남쪽에서 출발해 카니발 물결 행렬이 시티 중심을 지나면서 꽃 다발과 초콜렛, 사탕 - 오드콜로뉴 병도 - 을 던집니다. 거리를 가득 메운 수 천명의 전통복식을 한 사람들이 줄지어 지나갑니다.  

카니발 (남부식)

독일 남부는 조금 다르게 Fastnacht카니발을 벌이는데 종교보다는 어둡고 긴 겨울 밤에 돌아다니는 악마의 영혼처럼 많은 사람들이 마녀복장이나 악마 벨트를 차고 나옵니다. 많은 가족들이 목재 가면을 쓰고 나와 다니는데 벌써 몇 세대째 매년 시즌마다 거리에 나와 행렬을 이루고 있습니다.

Baden-Württemburg에 있는 로트바일Rottweil이라는 작은 타운에서는 가장 유명한 카니발 행렬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바보처럼 서로에게 인사하고 흥에 겨워 소리를 지르고 바보 같지 않은 사람들을 지적하면서 울고 소리지르기도 합니다. 외부인들에게는 이 목재 가면의 바보 형상은 ‘후후후’ 라는 소리로 바보로 보이게 하면서 울고 소리를 내면 됩니다. 전통 카니발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 로트바일의 바보행렬을 보면 됩니다. 이 카니발에 함께 하고 싶으시다면 Schömberg 타운 인근에 호스텔을 미리 예약하세요.

어디에서 카니발에 함께 하게 되든 모든 축제는 참회의 화요일 자정이면 즉각 끝이 납니다. 다음날인 재의 수요일부터는 사순절이 시작되므로 부활절전까지 금식이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