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과 에딘버러가 ‘끝’? 아름다운 브리티시 도시들을 더 소개합니다
영국 일대를 배낭여행할 계획인 분들은 보통 두 큰 도시: 런던과 에딘버러에 초점을 맞춥니다. 왜 아니겠어요? 두 곳 다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많은 문화적 볼거리와 밤문화, 거리다 저렴한 호스텔이 있는 곳이니까요. 하지만 좀 더 스마트하게 여행을 하고 싶다면 수도 말고도 지방 도시를 살펴보는 것도 매우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대도시와 비슷하게 볼거리가 밀집해 있고 분주한 분위기에 활기가 넘치면서 센터를 걸어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브리튼 지역을 더 깊이 있게 둘러볼 준비가 되셨나요? 이제 한번 걸어가 볼까요.
맨체스터
지역:북서부
인구: 2.5백만
맨체스터를 가보지 않고는 영국의 대중문화를 이해한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산업 중심지였던 맨체스터는 영향력 있는 주요 브랜드 – 스미스, 조이 디비전, 스톤 로즈, 오아시스 – 많이 탄생시켰으며 현재는 창의력과 미디어 경제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활기가 넘치는 시티센터에는 쇼핑하기에 매우 좋으며 노던 콰르테를 재개발하여 수제맥주와 칵테일바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몇몇 대학교 또한 맨체스터에 많은 학생 인파를 불어 넣고 있어 젊은 백패커들이 편안하게 현지 학생들과 어울려볼 수 있는 곳입니다.
브리스톨
지역:남서부
인구: 50만
브리스톨은 음악의 본고장으로 퓨전 펑크와 덥, 힙합 (Massive Attack와 Portishead 꼭 가보기)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다문화적 장소로 염소고기 카레가 버거만큼 흔히 찾아볼 수 있으며 많은 커피숍에 거리미술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구시가지와 하버사이드에 가면 아주 괜찮은 펍과 레스토랑이 많고, 클리프턴 빌리지로 가면 조금은 조용한 지역에 동물원과 전망대, 그리고 독립형 숍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골풍을 좋아한다면 아름다운 코츠월드를 보러가도 좋습니다.
글라스고
지역:스코틀랜드 중앙
인구: 60만
글라스고는 에딘버러보다 조금은 더 험한 가장자리쪽에 있습니다. 하지만 문화적으로 봤을 때 훨씬 더 앞서 간다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전설적인 아트 스쿨이 시각미술과 최첨단 음악의 장으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현대작품은 모던 아트 갤러리 또는 독립형 트랜스미션 갤러리를 가보면 좋으며, 라이브 뮤직은 킹 작지만 매우 좋은 평을 얻고 있는 투트의 와와헛 Tut’s Wah Wah Hut을 가보면 됩니다. 이곳에서 괜찮은 밴드다 생각이 들면 내년 이맘때쯤엔 모든 이들이 흥얼거리게 되는 곳입니다.
브라이튼
지역:남동부
인구: 15.5만
브라이튼은 런던 남부 끝자락에 있는데 기차편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세대를 걸쳐 도시 거주자들이 주로 해안가를 방문하고자 할 때 이용해 오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수도권의 물가가 더 높아지면서 런던에서 이 지역으로 이주할 것을 추천하고 있기도 합니다. 작은 도시지만 문화가 고루 섞인 큰 매력이 있는 곳으로 이곳 호스텔을 예약하면 해안 지역 특유의 영국을 만날 수 있는데 – 재미있는 엽서와 놀이 게임 시설, 조랑말타기 등 – 트렌드 바와 레스토랑도 많이 있습니다. 브라이튼은 또한 독립형 숍이 래인을 따라 많이 들어서 있고 좁은 골목길이 바다 앞까지 뻗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