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기차여행의 최적지가 왜 독일일까

게시일 2016/03/29

올해 인터레일 여행을 갈까 생각 중이세요? 여행작가이자 기차여행을 주로 하는 Jools Stone에게 기차로 돌아보기에 가장 좋은 여행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수 년 동안 인터레일은 여름에 주로 젊은 층이 이용하고 배낭여행자들에게는 그랜드 투어와 같은 의식으로 반드시 해봐야 하는 여행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인터레일 패스가 편리하지 않다고들 하지만 평가절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2주 안에 되도록 많은 나라를 돌아 보기 보다는 한 나라를 제대로 공략해 볼 계획을 짜보는 건 어떠세요? 한 나라를 정해 그곳을 집중적으로 돌아본다면 문화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현지 언어도 더 잘 배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어디로 갈지는 매우 개인적인 선택이겠지만 저는 독일을 추천합니다. 인터레일을 처음 이용하는 여행자에게는 안심이기도 하며 유럽대륙에서 가장 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제는 영국에서 브뤼셀을 거쳐 콜론으로 5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되었으며 비행기를 대체하는 괜찮은 이동수단이 되었습니다.

거기다 독일은 유럽의 최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폴란드나 오스트리아, 체코 같은 나라를 하루만에 신속하게 국경을 건널 수 있습니다.

매우 정확한 서비스

효율성 면에서 조금은 전형적일 수 있는 독일에 대한 평판이 기차에도 적용됩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D Bahn은 예정된 스케줄에 5분 내에 도착하도록 규정을 준수하고 있고 엄중한 관리로 지연이 매우 드뭅니다.

더치 초이스

많은 여행자들이 도시를 둘러보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 아트적인 일렉트로닉 음악의 핫스팟인 뒤셀도르프, 역사와 맥주가 어우러진 뮌헨은 반드시 가봐야 합니다. 외에도 둘러볼 도시는 많습니다. 와이너리, 라인벨리에서 바바리아 남부의 알파인 비스타의 대학 지역들, 발트해 연안의 백사장과 해변, 그리고 기암절벽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었다는 것은 바로 지역적 특색이 아름다운 외곽 타운까지 쉽게 이동하고 둘러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간편하게 먹기 좋은 음식들

유럽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자랑하는 곳이 독일은 아니지만 배낭여행을 하는 분이라면 이런 평판은 입맛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프렛즐과 커리부어스트 가판대가 매우 많이 있으며 단 몇 유로면 간편히 배울 채울 수 있고 또 많은 다른 도시에서도 케밥을 쉽게 사먹을 수 있습니다.

아이스 아이스 베이비

독특함을 위해 업그레이드에 추가비용을 내는 데에 인색한 분이 아니라면 단연 유럽 최고인 독일의 초고속 ICE 트레인이용을 추천합니다. 스탠다드 클래스의 좌석도 매우 널찍하고 편안한데다 무료 와이파이도 꾀 괜찮습니다. 이 기차를 이용하면 베를린에서 콜론까지 단 4시간, 뮌헨에서 스투트가르트까지 약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밤기차

최근 몇 년간 밤기차 운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여전히 주요 도시들로 밤기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밤새 잠을 자고 나면 다른 도시로 이동해 있으므로 편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벙크침대가 있는 6인 돔 객실은 보통 60유로 정도, 기타 객실의 자세한 안내는 Man in Seat61사이트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호스텔 전통

독일은 유스호스텔 시스템의 원조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루 밤 잘 수 있는 곳은 어디든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학교 교사였던 Richard Schirrmann이 1912년에 알테나의 북부 라인 타운에 세계 최초로 유스호스텔을 지은 것이 시초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저렴한 호스텔과 저가 호텔들 사이에 미묘한 차이의 특징들이 있으며 독일에도 충분히 숙소가 많습니다. 대도시의 시티센터에는 호스텔이 많이 있고 선택에 따라 돔객실이나 개인실, 그룹객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Jools Stone은 브라이튼에 본거지가 있는 프리랜서 여행작가이자 기차여행 애호가로 음울한 만화소설과 미국밴드를 좋아합니다. 관심이 있는 분은 그의 웹사이트 Railway Stays을 방문해 보세요.